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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구미호뎐' 방송화면 캡처 |
'구미호뎐'의 조보아가 김범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일렀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구미호뎐'에는 남지아(조보아 분)가 이랑(김범 분)을 찾아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이랑은 "이연은 너를 살리고 죽을 생각인 거야"라며 "내가 이 자리에서 널 죽이지 않아야 할 이유 한 가지만 대봐"라고 날을 세웠다. 형인 이연이 남지아 대신 죽는 것이 못마땅했던 것.
남지아는 "네가 죽거나 다칠 거야. 좀 전에 누가 시험해봤거든.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난 죽을 생각이 없어. 적어도 아직은"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랑이 의아해하자 남지아는 "만에 하나 내가 이연을 해치기라도 하면 난 스스로 죽을 생각이야. 만에 하나 내가 실패하면 네가 죽여. 이연은 못할 테니까"라며 자신의 계획을 전했다. 그렇게 남지아는 이번 생에도 이연을 대신해 죽겠다는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