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할리우드서 전한 女조연상 낭보..70대 놀라운 행보 [종합2]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12.02 19:11 / 조회 :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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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2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영화 '미나리'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윤여정이 미국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할리우드가 있는 미국 LA에서 전한 낭보에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각) 미국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는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윤여정은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미나리'가 여러 시상식 후보로 노미네이트 된 가운데, 윤여정이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수상의 낭보를 전한 것이다.

선셋 필름 어워즈는 올해 LA지역 평론가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창설된 시상식. 캐리 멀리건 감독의 '프로미싱 영 우먼'이 작품상 등 3개의 트로피를 안았다.

'미나리'는 올해 미국 선댄스 영화제의 최고상인 심사위원상, 관객상을 수상한 화제작이자 내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는 작품으로 고섬 어워드, 바야돌리드 영화제 등에 노미네이트 됐다.

윤여정은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인 고섬 어워드의 최우수 연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오스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먼저 수상 소식을 전했다. 윤여정은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더 파더' 올리비아 콜맨, '힐빌리의 노래' 에이미 아담스 등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로 유력하게 꼽히는 배우들을 제치고 수상해 의미를 더한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미나리'는 윤여정에게 여우조연상을 안긴데 이어 미국 잡지 베니티 페어에서 꼽은 올해 최고의 영화 톱10에 선정됐다. 베니티 페어는 봉준호 감독이 오스카 특별판 표지를 장식해 한국에도 익숙한 미국 연예 월간지다.

'미나리'의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작품이 올해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며 아카데미 시상식을 향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과연 '미나리'가 오스카 레이스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70대의 나이로 놀라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윤여정이 또 다른 수상의 기쁨을 안을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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