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일주 "'청춘시대'→'한다다' 쓰레기 전문 배우..'용루각'은 新 모습" [인터뷰②]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2.02 12:10 / 조회 :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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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일주 /사진제공=(주)그노스


배우 지일주(35)가 영화 '용루각: 비정도시'에서 맡은 캐릭터를 통해 그동안 맡았던 역할과 달리 새로운 모습이라고 밝혔다.


지일주는 2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용루각: 비정도시'(감독 최상훈)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용루각: 비정도시'는 겉으로보기엔 평범한 중국집이지만 실제로는 법이 심판하지 못한 사건들에 대해 정의의 판결을 내리는 자경단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느와르다.

극중 지일주는 철민 역을 맡았다. 철민은 용루각의 에이스로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우직하게 도와주는 인물이다.

지일주는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는 스토커 역할,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구 남편 등을 연기했다. 가장 많이 회자되는 건 '청춘시대'의 캐릭터다.


이날 지일주는 "쓰레기 전문 배우라고 하더라. 제게 그런 역할들이 많았다. 어떤 분은 '이 배우는 왜 이런 것만 하냐?'라고 하시더라. 조금 더 세게 이야기 하는 분은 '언제까지 이런 것만 할꺼냐'고 했다. '용루각: 비정도시'의 철민 캐릭터를 맡게 된 것도 좋았다. 대사는 많이 없지만, 더 잘해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지일주는 "눈빛, 감정, 액션 등 너무나 잘해내고 싶었다. 제가 지금까지 했던 캐릭터와 다른 캐릭터이기 때문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제가 이런 연기를 하는 것을 기대하게 됐다.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자 기회이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루각: 비정도시'는 오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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