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코로나에도 영화는 간다..김윤석·정재영·허준호·백윤식 '노량' 1월 촬영 [종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12.02 10:31 / 조회 :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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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과 정재영,허준호,백윤식이 출연하는 '노량'이 2021년 1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코로나19 확산이 영화계에 그림자를 짙게 드리운 가운데 2021년에도 영화 촬영은 계속된다. 코로나 여파로 투자가 얼어붙었지만 그래도 한국영화는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2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재영과 허준호, 백윤식이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마지막 편인 '노량'에 출연하기로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노량'은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명량'(2014년) 이후 김한민 감독이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에 이어 연속으로 제작하는 영화. '한산'이 명량해전 5년 전에 벌어진 한산대첩을 그린다면, '노량'은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을 담는다. 그만큼 이순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다.

'명량'에서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 역을, '한산'에서 박해일이 이순신 장군 역을 맡은 데 이어 김윤석이 '노량'에서 이순신 장군을 맡는다. 정재영과 허준호가 명나라 장수 역을, 백윤식이 왜군 장수 역을 맡아 영화에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김한민 감독과 '한산' 제작진, 그리고 배우들은 5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장마가 길어지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한 지난 여름을 거쳐 11월 보충 촬영까지 영화를 완성했다.

이후 쉼 없이 내년 1월 중순부터 '노량'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롭게 투입되는 김윤석 등 배우들과 '한산'부터 손발을 맞춘 제작진들이 '노량'으로 의기투합한다는 계획이다.

'노량'은 신규 투자배급사인 에이스메이커가 투자배급을 맡는다. '명량'이 CJ엔터테인먼트, '한산'이 롯데 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배급을 맡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김한민 감독은 '한산'을 2021년 여름에 개봉하기로 롯데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엔터테인먼트가 '한산' 공식 자료를 배포하면서 2021년 여름 개봉한다고 밝힌 이유기도 하다. 김한민 감독으로선 '한산'을 내년 여름, '노량'을 내년 겨울 선보일 계획이었다는 뜻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과 내년 여름 개봉 현황, 후반 작업 속도 등 여러 변수가 있기에 예정대로 개봉하게 될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돼 내년 여름 '한산'을 비롯한 한국영화들을 극장에서 안전하게 볼 수 있다면 관객들에겐 무척 반가울 일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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