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탈락?' 레알, 샤흐타르에 0-2 완패 16강 자력진출 실패 [UCL]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12.02 05:55 / 조회 :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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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에게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B조 3위로 내려앉았다.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패했다. 조 3위. 조별리그 탈락 위기다.

레알은 2일(한국시간) 우크라이타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샤흐타르에 0-2로 패했다.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를 비롯해 주전들이 총출동했지만, 결과는 완패였다. 전력상 우위에 있었고, 경기 내용도 우세했지만, 정작 골은 샤흐타르가 넣었다.

이날 결과에 따라 레알은 조별리그 5경기에서 2승 1무 2패, 승점 7점이 됐다. 샤흐타르와 같은 승점이지만, 상대 전적(2전 2패)에서 밀리면서 3위로 내려왔다.

16강 자력 진출은 실패다.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고, 다른 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레알의 마지막 상대는 현재 조 1위 묀헨글라드바흐다.

레알은 쿠르투아 골키퍼에 멘디, 나초, 바란, 바스케스, 크로스, 모르디치, 아센시오, 외데고르, 호드리구, 벤제마가 선발 출전했다. 베스트 멤버가 모두 나섰다.

계속해서 골을 노렸지만,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12분 만에 골을 내줬다. 역습을 허용했고, 혼전 상황에서 제대로 공을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 덴티뉴에게 슈팅을 내주면서 0-1이 됐다.

후반 37분에는 또 한 번 역습에 당했다. 미드필드에서 공을 잡은 솔로몬을 전혀 막지 못했고, 슛까지 허용하면서 0-2가 됐다. 레알의 수비가 전혀 샤흐타르를 제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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