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고백' 최하민 "경솔했다..도박은 NO"[전문]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12.01 17:23 / 조회 : 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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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하민 인스타그램 스토리, 엠넷 제공


생활고를 고백하며 도움을 호소한 래퍼 최하민(오션검)이 자신이 올린 글에 대해 사과했다.


최하민은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경솔했다. 아무 일도 없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그는 "어린 나이에 생활고가 덜컥 무서웠다"면서 "답답한 마음에 어린 마음에 그런 글을 푸념하듯이 올렸고 도박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는 음악을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새벽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생활고를 고백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에게는 건강보험료 332만원과 국민연금미납료 17개월분이 있다"면서 "저에게 이런 문제들은 나이에 비해 너무 무겁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노가다를 해보았지만 600만원 가량의 돈을 모으기엔 턱없이 부족했고, 대출을 알아보았지만 가능한 상품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노름의 길에 들어섰다 간신히 자리를 털고 집에 들어와 누워 이 글로 도움을 요청한다"면서 인스타그램 계정 판매 의사 등을 밝혔다.

해당 글은 게재 직후 바로 삭제되며 네티즌들은 해킹 가능성을 의심하기도 했다.

다음은 최하민 인스타그램 스토리 전문

"제가 경솔했습니다. 아무일도 없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어린 나이에 생활고가 덜컥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어린 마음에 그런 글을 푸념하듯이 올렸고 도박은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에게 죄송합니다. 정말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음악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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