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62년 빌보드 핫100 첫 한국어곡 1위 '새 역사'[종합]

빌보드 핫100-빌보드 200 동시 1위 '석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12.01 07:26 / 조회 : 2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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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빌보드 핫100 차트 62년 역사 최초로 '한국어 곡 1위 타이틀'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빌보드는 지난 11월 30일(이하 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한 "방탄소년단 'Life Goes On', 역사적인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100 차트 1위 소식을 직접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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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보드


빌보드는 "'Life Goes On'은 'Dynamite'와 방탄소년단이 피처링에 참여했던 Jason Derulo의 'Savage Love (Laxed – Siren Beat)' 리믹스 버전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3번째 핫100 차트 1위 곡이 됐다"이라며 "한글 가사 위주의 노래가 1위에 오른 것은 빌보드 차트 62년 역사상 처음"이라고 전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Life Goes On'은 스페인어가 대부분인 Luis Fonsi(feat. Daddy Yankee)의 'Despacito' 이후 비영어 가사로 된 곡 중 핫100 1위를 차지한 첫 번째 곡이 됐다.

이어 빌보드는 닐슨뮤직/MRC 데이터를 인용, "'Life Goes On'은 11월 26일까지의 주간 집계에서 미국 내 1490만 스트리밍 횟수와 15만 음반원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11월 29일까지의 주간 집계 기준으로 41만 라디오 방송 포인트를 획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Dynamite'로 첫 정상에 오른 지 정확히 3개월 만에 'Life Goes On'으로 3번째 핫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는 그룹 비지스(Bee Gees)가 2개월 3주에 걸쳐 3곡으로 핫100 1위를 한 이래 42년 만에 최단 기간에 3곡으로 정상에 오른 것이며 핫100 차트에서 '첫 3번의 1위'를 달성하는 데 걸린 기간으로는 비틀스의 2개월 3일 이후 가장 빠른 기록이고 2곡으로 핫100 차트 1위에 진입한 첫 듀오/그룹이기도 하다.

한편 'BE' 수록곡이자 지난 8월 선공개 형태로 발표된 'Dynamite'는 빌보드 핫100 차트 직전 14위에서 3위로 급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역시 핫100 차트 5위권에 2곡을 올린 그룹으로서 2009년 6~7월 The Black Eyed Peas 이후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9월 5일 자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Dynamite'로 한국가수 최초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9월 12일 자 차트까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이후 피처링에 참여한 'Savage Love' 리믹스 버전으로도 10월 17일 자 핫100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역사를 썼다. 방탄소년단은 3개월 만에 'BE'로 또 다시 신기원을 이룩하게 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BE'와 'Life Goes On'으로 각각 나란히 빌보드 핫100 차트와 빌보드 200 차트 정상에 등극, 빌보드의 두 메인 차트를 동시 석권하는 쾌거도 이룩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같은 주 두 메인 차트에 동시 1위로 신규 진입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Taylor Swift 뿐이다.

방탄소년단은 이외에도 최신 차트(12월 5일 자)에서 '톱 앨범 세일즈' 1위,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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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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