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레이디스코드 소정 "웃으면 안 될 것 같았다" [★밤TV]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12.01 07:00 / 조회 :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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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예능 '싱어게인' 방송 화면


'싱어게인'에서 오디션 K팝스타 출신 이미쉘과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소정이 무대를 꾸몄다.


지난 11월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는 교통사고로 멤버 권리세와 은비가 사망해 큰 충격을 안겼던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소정이 등장했다.

이날 11호 가수로 등장한 레이디스코드 멤버 이소정은 연신 눈물을 참으며 "이제는 웃고 싶은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소정은 "팀으로 데뷔하고"라고 입을 열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5인조로 활동을 하다가 사고가 나고 (멤버 두 명이 하늘나라로 간 뒤에) 3인조로 활동을 했다. 계속 활동을 하면서 사람들이 '쟤네는 불쌍한 애들, 안타까운 애들'이라고 말하는 게 속상했다"며 털어놨다.

노래가 끝난 후 유희열은 "힘든 일을 겪었지 않나"라고 물었고 11호 가수는 "가수가 나고 활동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하늘로 간 멤버들의) 빈자리가 커서 웃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사람들도 우리를 안쓰럽게 봐주시더라"라고 대답했고 아무도 선뜻 질문을 잇지 못했다.


이어 11호 가수는 "지금도 (교통사고에 대해) 치료를 하고 있고 약도 꾸준히 먹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임재범의 '비상'을 부른 이소정은 All 어게인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이 확정됐다. 심사위원 이선희는 "이제는 웃어도 된다"라며 이소정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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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예능 '싱어게인' 방송 화면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 출연했던 이미쉘이 등장, '우승'을 목표로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14호 가수로 출연한 이미쉘은 자신을 "잠에서 깨어난 가수"로 소개했다.

유희열은 이미쉘에게 "'싱어게인' 최종 목표가 뭐냐"고 물었고 이미쉘은 "우승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오디션 프로그램을 굉장히 많이 나갔는데 한 번도 우승을 해 본 적 없다. 이번에는 꼭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미쉘은 화사의 '마리아'를 선보였고 6 어게인을 받아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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