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Y B' 장혁재X장성규 "방탄소년단 섭외하고 싶다"[★FULL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12.01 14:00 / 조회 :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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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NOW. 음악쇼 'PARTY B' 출연자 엑소 카이(왼쪽)과 장성규가 생방송에 임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동훈 기자


지난 11월 30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논현동 플랜잇스튜디오가 네이버 NOW. 'PARTY B 스페셜' 생방송 촬영을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이후 에스파, 여자친구, 비투비포유, 몬스타엑스, 마마무에 이어 오후 9시 생방송에 나선 MC 장성규의 소개를 받고 등장한 이날의 주인공, '월드클래스 퍼포머' 엑소 카이는 같은 날 오후 6시 발표한 신곡 '음' 앨범 언박싱과 팬들과의 소통 및 TMI 토크에 이어 '음'의 XR 버전 무대 최초 공개까지 솔로 신인 가수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보여줬다.

'PARTY B 스페셜'은 빌보드 K팝 차트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XR 라이브로 만나는 모바일 뮤직쇼. 지난 9월 론칭 파티 콘셉트로 첫 방송된 이후 NCT 127, 트레저, 청하, 송가인, AB6IX, 크러쉬, 제시, ITZY, 규현, B1A4, 더보이즈, 위키미키 등 인기 K팝 아티스트들이 방문하며 총 58만 명의 시청자 수를 이끌어내며 점차 화제성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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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이버 NOW.


'PARTY B'만이 선보이고 있는 이 확장현실(XR) 기술은 스타들이 실제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줄 뿐 아니라, 현실의 무대에서는 불가능한 가상 경험을 제공했다. AR로 증강된 아티스트의 로고나 가사가 음악의 흐름에 맞춰 등장하거나, 곡의 클라이맥스에 무대 계절 변화 또는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등의 비주얼 효과 등이 어우러지며 기존의 음악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고퀄리티 무대를 완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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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이버 NOW.


'PARTY B 스페셜'의 XR, AR 라이브 영상 제작을 진행해온 크리에이트 테크 기업 자이언트스텝은 얼마 전 네이버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컨퍼런스에서 한성숙 대표의 키노트를 XR 콘텐츠로 제작하기도 했다. 자이언트스텝 하승봉 이지철 대표는 "자이언트스텝이 쌓아온 리얼타임 AR, VR 등의 기술 우수성을 바탕으로, 실재하는 공간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또 다른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영상을 제공하는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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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NOW. 음악쇼 'PARTY B' 장혁재 컴퍼니상상 대표 /사진=이동훈 기자


서울 논현동 'PARTY B 스페셜' 스튜디오에서 스타뉴스와 만난 장혁재 컴퍼니상상 대표와 MC 장성규는 'PARTY B'만이 가진 차별화된 콘셉트에 대해 여러 차례 강조했다.

SBS 공채 5기 PD 출신으로 '일요일이 좋다-X맨', '패밀리가 떴다', '스타킹' 등을 성공시켰고 퇴사 이후 중국에서 활동하며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도 론칭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던 장혁재 대표는 "지난 8월부터 'PARTY B'를 본격적으로 준비, 9월 론칭 파티에 이어 10월 2번째 방송도 무사히 잘 마쳤다"라며 "'PARTY B'는 매월 말 시점에 가수들을 모셔서 XR 콘셉트의 무대를 진행하는 쇼와 보이는 라디오 형태의 토크가 결합된 뮤직쇼"라고 밝혔다.

"'PARTY B'에서 'PARTY'는 가수들이 노래를 하는 콘서트 무대에 그 의미를 부여해봤고 'B'는 빌보드의 B입니다. 빌보드 K팝 차트를 기반으로 가장 핫한 최신 곡들이 무엇인지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차트를 기준으로 매월 K팝 차트를 결산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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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이버 NOW.


장혁재 대표는 'PARTY B'만의 뮤직쇼로서 차별화에 대해 "역시 고퀄리티 기술"이라고 자부했다.

"카메라 3대를 활용해서 가수들의 무대를 담아내는 작업을 하는데 예전 같으면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도 여러 각도에서 찍고 나서 후반 작업을 오랜 기간에 걸쳐서 진행했다면 XR 기술 같은 경우 그 자리에서 후반 작업 없이 그대로 모니터를 통해 카메라에 담긴 장면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죠. 현실에 있는 가수들의 모습에 곧바로 컴퓨터 그래픽을 입히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러한 증강현실 기술이 K팝 쇼에도 적용되는 거죠."

장혁재 대표는 이러한 XR 무대가 언택트 시대에 많은 소비자들에게 보여줄 콘텐츠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쁘게 돌아가는 와중에도 장혁재 대표는 "이렇게 여러가지를 담을 수 있는 장이 된다는 것이 재미있고 'PARTY B'라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의의가 되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혁재 대표는 앞으로 이 프로그램에 섭외하고 싶은 가수로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등을 언급하며 "꼭 비주얼적으로 많이 비쳐지는 아이돌 가수들만이 아니라 음악성이 뛰어난 밴드 뮤지션 들도 함께 섭외하고 싶다"라고 털어놓았다.

장성규 역시 인터뷰 전날 새벽부터 찍었던 '장성규니버스'에 이어 인터뷰 당일 '워크맨' 촬영을 위해 아침부터 바삐 시간을 할애하는 와중에도 'PARTY B'만의 장점을 자신 있게 언급하고 "'PARTY B'는 21세기에 맞게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인 VR 공간 속에서 가수들이 멋진 무대를 꾸민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지금 시기에 딱 맞는 가요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한다. 21세기형 XR 가요톱텐과 같다고 보시면 된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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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NOW. 음악쇼 'PARTY B' MC 장성규 /사진=이동훈 기자


장성규는 프로그램 출연 계기도 재치 있게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 섭외 제안을 듣고 처음에 네이버 (관련 프로그램이라는) 것에 솔깃했어요. 하하. 제가 또 네이버 20주년 관련 행사 진행도 맡았었고요. 그때가 아마 제가 프리랜서 선언하고 2번째인가 3번째인가 행사였던 걸로 기억납니다. 그리고 음악 프로그램 MC를 맡는 것이 제 버킷리스트 안에 있었는데 제게는 정말 귀한 기회를 주신 거죠."

장성규는 앞서 손범수, 김성주, 전현무 등 자신보다 먼저 활약해온 선배 방송인들의 음악 관련 MC 활약을 보며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을 이었다.

'PARTY B'의 콘셉트를 언급하며 장성규는 XR 기술로 완성된 공간에서 가수들이 춤 추고 노래하는 것 자체가 낯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장성규는 '아는 형님'을 통해 마주했던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마마무 등 자신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여러 가수들을 'PARTY B'를 통해 다시 마주하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XR 기술이) 스타들의 무대를 빛내는 역할 충분히 넘치게 해줬어요. 무대를 보면서도 '정말 이런 날이 왔고 곧 보편화되겠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PARTY B'가 이런 기술과 관련한, 선도하는 프로그램이고 거기에 제가 MC로 승선했구나 라는 생각에 벌써 보람이 느껴지고 뿌듯함이 느껴졌어요. 다양한 색깔이 담겨진 콘셉트의 무대를 가져와서 XR로 완성한 것이 멋졌죠. 말 그대로 시, 공간을 초월하는 것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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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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