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 |
김원형(48) SK 감독은 30일 인천 문학경기장 내 그랜드오스티엄 4층 CMCC홀에서 열린 신임 대표이사 및 감독 취임식에 참석해 팬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화상으로 연결된 한 11살 어린이 팬은 "최주환 영입 루머가 도는데, 영입할 계획이신가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SK의 취약 포지션은 유격수와 2루수다. 올해만큼은 외부 FA 영입에 눈을 돌린 SK다. 때마침 FA 시장에서 영입할 만한 자원들이 나왔다. 그 중 최주환이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어린이 팬의 돌직구를 받은 김원형 감독은 "최주환은 좋은 선수라 생각한다. 두산에서 같이 있었기 때문에 플레이하는 것을 봤다"면서 "구단에서 많이 신경을 써주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희망적인 답변에 채팅으로 참여한 SK 팬들은 너도나도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