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측 "비토와 밀접 접촉자 파악 후 코로나19 검사"[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11.30 12:06 / 조회 : 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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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텐션 비토 /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업텐션의 비토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비토가 출연했던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측이 서둘러 방역 조치에 나섰다.

MBC 관계자는 30일 스타뉴스에 "제작진과 논의한 결과, 밀접 접촉자를 파악해 선별 검사 및 재택 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 동선을 파악한 후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쇼! 음악중심' 스태프들은 전원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같은 날 '쇼! 음악중심'에 출연했던 분들에게도 모두 공지가 된 상황이다"고 전했다.

앞서 비토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토가 속한 업텐션은 지난 28일과 29일 각각 '쇼! 음악중심'과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출연한 것으로 밝혀져 방송가도 비상이 걸렸다.

SBS 관계자도 "'인기가요'에 출연했던 전 출연진과 스태프에게 공지를 했다"며 "현재 CCTV 영상을 확보해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밀접 접촉자가 아니더라도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모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업텐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비토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아티스트, 스태프, 직원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며 향후 방역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업텐션은 향후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며 코로나19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방송 활동을 진행하게 돼 방송 관계자 및 관련 스태프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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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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