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FA 1호 계약자'는 누구? 최근 3년을 보면...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11.29 11:44 / 조회 : 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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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2019년-2018년 FA 1호 계약자 이지영-모창민-문규현(왼쪽부터). /사진=뉴스1
29일부터 2021년 FA 시장이 열렸다. 16명의 선수들이 어떤 팀과도 계약을 할 수 있다. 관심은 어느 선수가 테이프를 끊느냐다. 작년에는 FA 공시 후 열흘이 걸려 첫 계약자가 나왔다. 2년 전에는 8일, 3년 전에는 하루가 걸렸다.

KBO는 28일 2021년 FA 승인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유희관, 이용찬, 오재일, 최주환, 허경민, 정수빈, 차우찬, 김용의, 김상수, 양현종, 최형우, 이대호, 우규민, 이원석, 김성현까지 16명이다. 이들은 29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첫 계약에 관심이 쏠린다. 어떤 선수가, 어느 정도의 규모로 도장을 찍었는지 보면 다른 FA들의 계약에 대한 가늠자가 될 수 있다. 원 소속구단과 우선협상기간이 없기에 시작부터 눈치싸움이다.

2020년 FA의 경우 2019년 11월 3일 승인 선수 명단이 나왔다. 딱 10일 후인 11월 13일 이지영이 첫 계약자로 이름을 올렸다. 3년 18억원으로 키움에 남았다. 몸값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던 포수였지만, 이른 시기에 키움의 손을 잡았다. 당시 이지영은 "밖에 나가보니 확실히 한파가 심하더라"라며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2019년 FA를 보면, 2018년 11월 20일 승인이 났고, 8일 후인 11월 28일 모창민이 원 소속팀 NC와 3년 20억원에 사인했다. 당시 NC는 유일한 집토끼였던 모창민을 발 빠르게 잡았다.

2018년 FA는 첫 계약이 빠르게 나왔다. 2017년 11월 7일 명단 공시가 됐고, 하루 뒤인 11월 8일 롯데가 내부 FA 문규현을 2+1년 10억원에 눌러 앉혔다.

이번 FA에는 대어들이 많다. 원 소속팀 잔류가 예상되는 선수들도 꽤 되지만, 이적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들도 많다. 특히 두산 선수들의 경우 이러 '설'이 일찍부터 돌고 있다.

첫 계약이 언제쯤 나올까. 그 규모는 또 어느 정도가 될까. 지난 3년으로 보면 첫 계약은 10일 이내에 나왔고, 모두 내부 FA였다. 이번에도 같은 결과가 나올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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