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 골' 윙크스 너무 솔직해 죄? 무리뉴 감독 "행복하지 않다"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11.28 14:15 / 조회 :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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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윙크스(왼쪽)와 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57) 감독이 팀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24)를 향해 농담을 건넸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4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3승1패(승점 9)를 기록하고 리그 2위에 랭크됐다.

이날 윙크스는 '50m 초장거리' 골을 터뜨렸다. 후반 18분 왼쪽 스로인 상황에서 공을 받은 윙크스는 곧바로 슛을 날렸고, 쭉쭉 뻗어 간 공을 골대를 때리고 골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의도된 골은 아니었다. 윙크스는 이날 경기 후 영국의 BT스포츠를 통해 "앞에 있던 팀 동료 가레스 베일(31)을 보고 찼는데 골로 연결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무리뉴 감독이 농담 섞인 불만을 건넸다. 무리뉴 감독은 "윙크스는 너무 정직했다. 이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며 "나였으면 노리고 찼다고 말해 푸스카스상을 탔을 것"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푸스카스상이란 한 해 동안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참고로 올해 푸스카스상 후보에 손흥민(28·토트넘)의 골도 포함돼 있다. 지난 해 12월7일 손흥민은 번리(잉글랜드)전에서 수비수 6명을 제치는 등 약 70m 단독 돌파 후 넣은 골이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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