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감독이 각본 쓴 '귀여운 남자' 내년 1월 개봉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11.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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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귀여운 남자' 포스터


이병헌 감독이 각본을 쓴 영화 '귀여운 남자'(감독 김정욱)가 내년 1월 개봉한다.

'귀여운 남자'는 사고뭉치 아버지와 사춘기 딸을 둔 가장이자 아내와 이혼하고 남은 건 '소심함' 뿐인 위기의 남자 '기성'의 짠내 나는 가족 봉합 프로젝트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 '스몰' '바람바람바람'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집필한 시나리오를 원작한다.

'귀여운 남자'는 가족 영화가 지향해야 하는 장점을 모두 지니고 있으며 이 영화를 통해 한 남자의 희로애락, 우여곡절 가족 봉합기를 그려냈다. 가족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도로 소심한 남자 기성 역은 배우 신민재가 캐스팅돼 가족들이 다시 함께 사는 것만을 유일한 목표로 삼으며 아내의 차가운 태도와 고객들의 갑질도 묵묵히 참아내는 인물로 이번 작품을 통해 절제된 내면 연기부터 멜로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귀여운 남자'는 뉴욕 트루 벤처 영화제, 콘티넨탈 영화제, 왈라키아 영화제, 몬트리올 화환 어워드 영화제 등 영화제 수상 및 노미네이트 됐다.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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