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플랫 "롤모델은 창모·그레이·코드쿤스트"[인터뷰③]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11.26 18:00 / 조회 :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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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 아들 환희(Z.flat,지플랫) /사진=김창현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서

지플랫은 자신의 데뷔곡 '디자이너'에 대해 "경쾌하고 밝은 사운드의 악기가 들어간 힙합 곡"이라고 소개하고 "신디사이저와 플럭 사운드 등으로 밝고 통통한 느낌을 줬고, 훅 멜로디도 중독성이 있다. 길을 걸어다니면서 무의식적으로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다. 지플랫으로서 새출발하는 시점에서 이 세상 디자인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강조했다.

"음악 장르는 발라드도 들었고 팝송도 들었고 R&B도 듣고 골고루 접해왔는데 어느 순간 힙합에 빠지고 나서는 플레이리스트가 힙합 곡들로 꽉 채워졌어요."

지플랫은 이어 자신의 가수로서 롤 모델에 대해 창모, 기리보이, 그레이, 코드 쿤스트, 그루비룸 등 힙합 신에서 두드러지게 활약하고 있는 이들을 꼽았다.

"프로듀싱도 직접 하면서 랩과 노래 할줄 아는 아티스트들을 보며 멋있게 느꼈어요. 그리고 그분들이 SNS로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곡 작업 하는 것도 보여준 것을 봤을 때도 멋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와 함께 지플랫은 자신의 가수 데뷔에 가장 도움을 준 사람으로 자신과 인연을 맺은 소속사 로스차일드 대표를 꼽았다.

"음악을 하기로 마음 먹고 한 2년 전 쯤 혼자 작업을 하면서 의문이 들었어요. 과연 내가 지금 음악을 알맞게 하고 있나, 코드를 잘 쓰고 있나, 내가 만드는 음악을 전문가가 들으면 어떤 평가를 받을까, 내 위치는 어디일까 등이었어요. 이후 지인의 지인 등을 통해서 대표님과의 만남이 성사됐죠. 대표님께 제가 만든 곡들을 들려 드렸는데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곡들이 있으셔서 자연스럽게 대표님과 음악적 교류를 했던 것 같아요. 1년 반 정도 왔다 갔다 하면서 대표님께서 제게 숙제를 내주시면 제가 해오고 피드백도 받고 그랬어요. 이후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제게 회사에 들어왔으면 한다고 제의를 해주셨고요. 정말 감사했어요."

마지막으로 지플랫에게 하늘에서 보고 있을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는 지 물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이고 그만큼 열심히 잘 할 수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잘 지켜봐주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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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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