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강하늘X한효주 '해적2' 특효팀 전원 음성 판정..안전 촬영 [종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11.26 10:41 / 조회 : 5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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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한효주,이광수,권상우 등 '해적2'에 출연하는 배우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에 지원 나온 스태프가 방송 촬영장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에 이 스태프와 접촉한 '해적: 도깨비 깃발'(이하 해적2) 특수효과팀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해적2'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25일 특수효과팀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 18일 '해적2' 촬영장 특수효과팀에 지원 나온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스태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 촬영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에 따르면 이 스태프가 감염된 시기는 지난 19일로, '해적2' 현장에는 18일에 왔다. 당시 이 스태프와 배우들 동선은 겹치지 않았다는 후문. 이 스태프는 그 이후에는 '해적2' 현장에 오지 않았다.

하지만 '해적' 제작진은 25일 이 같은 소식을 접하자 곧장 이 스태프와 접촉한 특수효과팀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만에 하나 특수효과팀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할 계획이었다.

마침 '해적2'는 선박 세트 촬영 준비 때문에 23일 촬영 이후 27일 촬영이 예정된 상태였다.

다행히 특수효과팀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해적2' 측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게 촬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해적2'는 드라마 '추노', 영화 '7급 공무원' '해적' 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가 쓰고, '째쩨한 로맨스' '탐정: 더 비기닝'의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강하늘, 한효주를 비롯해 권상우, 이광수, 김성오, 세훈, 채수빈, 박지환 등이 출연한다. 지난 7월 촬영에 들어갔으나 장마 등 날씨 여파로 일정이 늦어줘 마무리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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