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나와라' 경남, 대전과 1-1로 비겨 플레이오프 진출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11.2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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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남FC가 K리그1(1부리그) 승격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경남은 2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리그) 2020 준플레이오프 단판 매치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경남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K리그2 정규리그 3위였던 경남은 4위 대전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무승부일 경우 상위 팀이 다음 라운드에 올라간다.

경남은 오는 29일 수원FC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수원과 경남전 승자가 내년 1부리그로 승격한다.

경남은 전반 17분 고경민의 왼발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초반부터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선제골을 넣은 쪽은 대전이었다. 후반 15분 박진섭의 크로스를 에디뉴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었다. 경남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5분 고경민이 감각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위기에 몰린 대전은 후반 30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바이오의 슈팅이 왼쪽 골대를 빗겨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4분에는 바이오의 득점이 나왔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대전의 반칙을 선언하며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마지막에 웃은 이는 경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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