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없는 쿠보, 경쟁자 레알 이적설에 입지 변화 생기나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11.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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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추쿠에제./AFPBBNews=뉴스1
쿠보 다케후사(19)의 경쟁자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쿠보 입지에도 변화가 있을까.

영국 90min은 25일(한국시간) "레알이 비야레알의 사무엘 추쿠에제(21)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국적의 추쿠에제는 2018년 비아레알의 유니폼을 입었다. 90경기에 출전해 13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라리가에서 젊고 재능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는 평가다.

보도에 다르면 추쿠에제는 선수로서 한 단계 더 올라서고 싶은 욕망을 드러냈고, 다른 팀을 알아보기에 이르렀다. 프리미어리그에도 눈을 돌렸다. 그러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튼, 레스터시티, 리버풀, 첼시 등이 관심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도 빼놓을 수 없다. 그가 뛰는 모습에 감명을 받은 레알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준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추쿠에제의 레알 이적이 현실화된다면 쿠보의 입지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비야레알로 임대된 쿠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경기에 나섰지만 선발은 1경기에 불과하다. 총 173분만을 소화하는 등 우나에 에메리 감독으로부터 좀처럼 신임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자 쿠보가 내년 1월 이적을 고려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했다.

경쟁자가 사라진다면 쿠보가 이적 철회를 결정할 가능성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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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다케후사./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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