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박은석, 이지아에 접근..아군일까? [스타이슈]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11.25 09:13 / 조회 : 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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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펜트하우스' 박은석이 이지아에게 접근하면서 그에 대한 정체에 관심도가 한층 높아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초록뱀미디어) 9회에서는 청아예고 체육선생 구호동(박은석 분)의 행보가 궁금증을 낳았다.

이날 구호동은 헤라팰리스의 분수대 앞에 서서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조각상을 바라봤다. 이 분수대는 앞서 민설아(조수민 분)이 사망한 장소다. 늦은 밤 민설아가 죽은 장소를 찾은 그는 곧 경비원들에게 발각된 후 "길을 잘못 들었다"면서 자리를 떠났다.

이후 구호동은 체육관에서 주석훈(김영대 분)에게 폭행을 당한 후 쓰러진 안은후(안은호 분)를 보게 됐다. 그는 안은후가 주석훈에게 폭행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장난이다"고 말하는 것에 가만 있지 않았다.

구호동은 천서진(김소연 분), 마두기(하도권 분)에게 안은후를 보여 주면서, 집단으로 학생 한 명을 괴롭힌 일을 따져 물었다. 또한 일을 크게 만들려는 천서진에게 "제 딴에는 최대한 조용히 넘어가보려고 노력하는 겁니다"고 말했다. 욱했다가 능청스러운 태도를 보인 구호동이었다.


이에 마두기가 천서진에게 "설치는 꼴이 딱 봐도 시한폭탄 같은데, 조만간 사고 하나 크게 치겠는데요"라면서 해고를 종용했다. 이에 천서진은 "아버지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채용한 거예요. 두고 보죠. 어차피 계약직이니까"라고 말했다.

또한 구호동은 심수련(이지아 분)을 찾아갔다. 그는 심수련에게 주석훈, 주석경(한지현 분)의 문제로 의논 드릴 게 있다고 했다. 구호동은 특유의 능글맞은 말로 심수련과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찻잔을 일부러 깨트렸고, 찻잔을 정리하는 그녀를 보며 "눈이 많이 닮았네요. 따님이랑"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어 '나 여기 당신 보러 왔어요. 심수련씨'라는 내레이션이 등장하면서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했다.

이번 '펜트하우스'에서 구호동이 심수련과 대화에서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따님"이라고 언급한 부분은 앞으로 극 전개에 어떤 변수가 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심수련은 죽은 딸 민설아를 대신해 복수를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구호동이 심수련에게 접근한 것이 민설아와 관계성을 추측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천서진이 구호동을 두고 "아버지 지인의 추천"이라고 한 부분 또한 구호동의 정체가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암시했다.

구호동에 대한 정보가 하나 둘, 밝혀지는 가운데 그가 과연 심수련의 아군이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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