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인터뷰] 울산 2연승 이끈 김인성, “주니오는 K리그 최고 공격수”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1.25 01:49 / 조회 :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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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슈퍼소닉 김인성이 울산 현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울산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3차전서 종료 직전 두 골을 몰아치며 퍼스 글로리에 2-1로 역전승했다. 2승 1무(승점7)로 무패를 기록하며 상하이선화(승점6)를 제치고 조 1위를 질주했다.

이날 울산은 퍼스 밀집 수비에 막혀 고전하면서 전반 내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김도훈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상헌 대신 김인성을 투입해 화력을 배가했다. 김인성 투입 후 측면이 살아났다. 계속 적극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나 후반 26분 한순간 수비진의 느슨한 마크로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주니오와 비욘존슨의 높이, 김인성의 스피드를 더해 맹공을 퍼부었다. 경기 내내 가볍던 김인성이 결국 일을 냈다. 후반 4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윤빛가람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서 성공했다. 추가시간 자로 잰 듯한 크로스로 주니오의 헤딩골을 도왔다. 울산은 2연승을 질주하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인성은 “매 경기 즐긴다는 생각으로 나서고 있다. 전반부터 우리가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이 안 들어갔다. 다행히 후반에 역전승을 해 기쁘다. 4차전에서 퍼스와 또 만나는데 쉽게 이겨 빨리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인성은 이번 시즌 부상 여파에도 K리그1 24경기에 출전해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주니오(27경기 26골 2도움)에 이어 팀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ACL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패색이 짙던 순간 천금 골과 도움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주니오의 ACL 첫 골도 큰 위안이다. 김인성의 돌파와 주니오의 문전 마무리는 알고도 막을 수 없는 울산의 강력한 무기이자 승리 공식이다. 퍼스전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김인성은 “주니오는 K리그 전체를 통틀어 페널티박스 안에서 가장 침착히 슈팅할 수 있는 선수다. 리그에서 결정력이 가장 좋은 선수”라고 치켜세우면서, “주니오에게 공을 잘 전달하면 그 후에는 믿음이 있다. 경기할 때 편하고 팀원으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동료애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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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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