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도 '나사스'도..코로나19 확산에 촬영 줄줄이 스톱[종합2]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11.24 22:56 / 조회 :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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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SBS, tvN, 카카오M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재확산에 따라 방송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드라마 촬영에 참여한 일부 보조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 중단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측은 24일 보조 출연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펜트하우스' 측은 "앞서 양성 확진을 받은 '타 드라마'의 보조 출연자와 동선이 겹치며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사실을 인지한 직후 방역 지침에 따라 모든 촬영을 중단하고, 보건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보조출연자의 경우 한 신에만 출연했으며, 동선이 겹친 스태프, 출연자는 즉시 검사받을 수 있도록 고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엄기준, 봉태규, 박은석 등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날 촬영에 임했던 주요 배우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유진, 이지아, 김소연, 윤종훈 등도 검사를 받진 않았지만,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도 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을 중단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측은 "보조 출연자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타 프로그램 보조 출연자와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밀접 접촉자인 보조 출연자는 검사를 진행했다. 이에 관련 스태프는 자가 격리 중으로 해당 보조 출연자의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2월 방송을 앞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도 보조 출연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날 예정된 촬영을 중단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에 출연하는 배우 김지원과 소주연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지만, 대비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날 예정되어 있던 소주연, 하준 주연의 영화 '잔칫날' 기자간담회도 돌연 취소됐다.

보조 출연자는 일반적으로 여러 드라마에 동시에 출연하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 확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보조 출연자는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와 JTBC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에 함께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거나 같은 장소에 있던 제작진과 관계자 등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보쌈-운명을 훔치다' 주연 배우 정일우와 권유리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이 나왔다. '시지프스 : the myth' 주연 배우 박신혜도 만일을 대비해 코로나19 검사에 응했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이날 영화 '콜' 인터뷰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했다.

내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달이 뜨는 강'과 세트장을 함께 사용했던 OC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달이 뜨는 강' 보조 출연자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지난 23일 예정됐던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기도 했다.

이밖에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등 다수의 드라마가 보조 출연자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촬영을 중단했다. JTBC 새 드라마 '설강화' 측도 "확진 판정자는 없지만,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보조 출연자가 출연 중인 것을 확인했다"며 촬영을 일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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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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