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X소주연 '잔칫날' 인터뷰도 취소..소주연, 코로나 검사 [★NEWSing]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1.24 20:40 / 조회 :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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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 소주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김휘선 기자 hwijpg@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에 참여한 보조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도시남녀의 사랑법'에 출연 중인 소주연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영화 '잔칫날' 기자간담회가 긴급히 취소됐다. 소주연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하준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잔칫날'(감독 김록경)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하준, 소주연, 정인기 그리고 김록경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사회가 끝난 뒤 갑작스럽게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

'잔칫날' 제작사 스토리텔러 픽처스 측은 "금일 영화 상영이 시작된 이후에 유선으로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영화 상영 종료 후 확인한 결과 소주연과 스태프가 1차 접촉자는 아니지만,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1차 접촉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고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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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 /사진=스타뉴스


이어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간담회 진행을 취소하게 됐다. 현재 아무도 1차 접촉자로 분류되었다는 연락은 받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소주연과 스태프는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결과가 나오는 즉시 공식적으로 안내드리고, 결과에 따라 현장에 있던 모든 참석자들은 방역당국이 안내하는 안전수칙을 따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소주연 소속사 이앤에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주연은 금일 예정되어있던 영화 '잔칫날'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던 중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보조 출연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접했다. 이후 영화 '잔칫날' 기자 간담회 일정은 취소 되었으며, 보조 출연자와 직접 접촉은 없었으나 안전을 위해 소주연을 비롯 촬영에 동행한 스태프들도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결과가 나오는대로 다시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준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도 "영화 '잔칫날' 제작사를 통해 금일 영화 '잔칫날' 언론배급시사 일정에 참석한 영화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1차 접촉 여부를 확인 중이라는 안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준은 당일 일정을 중단하고 자택으로 이동해 자가격리 중이다. 하준은 해당 관계자의 확진자와의 1차 접촉 여부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하준과 소주연은 당초 26일로 예정됐던 '잔칫날' 인터뷰 일정도 모두 취소했다.

한편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하준 분)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 오는 12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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