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 초강세' 차민석, KBL 최초 고졸 1순위... 지명률 50% (종합)

잠실학생체육관=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11.23 16:43 / 조회 : 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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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선수들과 이정대 KBL 총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이변은 없었다. 졸업 예정자가 아닌 드래프트 조기 참가자(얼리) 선수들이 예상대로 많이 뽑힌 가운데 지명률은 정확히 50%(48명 참가 24명 지명)였다.지난해 지명률 53.7%보다 약간 하락했다.

KBL은 23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열린 순위 추첨식을 통해 1순위를 획득한 서울 삼성이 가장 먼저 지명에 나섰다.

영광의 1순위는 차민석(19·제물포고·200cm)이었다. 장신 포워드임에도 뛰어난 기동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KBL 역대 최초의 전체 1순위 고졸 신인이다. 앞서 고졸로 지명을 받은 송교창(24·전주 KCC)과 서명진(21·울산 현대모비스)은 전체 1순위가 아닌 1라운드 3순위였다.

차민석은 "저를 뽑아주신 이상민 감독님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부모님, 동생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하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또 제가 이 자리까지 오게 해주신 감독, 코치님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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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삼성 감독(왼쪽)과 차민석. /사진=KBL 제공


2순위 부산 KT는 장신 가드 박지원(22·연세대·192cm)을 선택했다. WKBL 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혔던 여동생 박지현(20·우리은행)의 친오빠로 알려진 선수다.

3순위는 3학년으로 프로 도전장을 낸 이우석(21·고려대·196cm)이었다. 이우석은 울산 현대 모비스로 향한다. 4순위 인천 전자랜드는 양준우(22·성균관대·187cm), 5순위 안양 KGC는 한승희(22·연세대·197cm)를 호명했다. 모두 예상과 빗나가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6순위 창원 LG는 윤원상(22·단국대·180cm)을 픽했고 7순위 고양 오리온은 박진철(23·중앙대·201cm)을 선발했다.

8순위 전창진 전주 KCC 감독은 또 다른 3학년 이근휘(22·한양대·188cm), 9순위 원주 DB는 3학년 이용우(21·건국대·184cm)를 뽑았다. 마지막 10순위 서울 SK는 임현택(23·단국대·197cm)에게 지명권을 사용했다. 1라운드에만 조기 참가자 4명이 새 유니폼을 입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새 유니폼을 입은 신인 선수들은 각 구단의 17번째 경기부터 나설 수 있다. 모든 경기에 나선다면 이들은 최대 38경기에 출전이 가능하다. 새 팀을 찾은 신인들은 오는 24일 오전 KBL 센터에서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다. 경기 규칙과 도핑 방지 규정, 부정방지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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