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3루수' 박석민 복귀, 강진성은 2G 연속 5번 출전 [KS고척]

고척=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11.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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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훈련중인 NC 박석민.
NC 다이노스 베테랑 박석민(35)이 손가락 부상을 털고 한국시리즈 5차전에 출전한다. 이동욱(46) NC 다이노스 감독이 직접 밝혔다. 타순은 7번이다. 5번 자리에는 강진성(27)이 두 경기 연속으로 배치됐다.

이동욱 감독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오늘 박석민이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경기를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됐다"라고 밝혔다.


박석민은 지난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주루 도중 왼손 중지 부상을 입었다. 2루에 슬라이딩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손가락이 꺾였다. 이에 4차전은 출전하지 못했고, 지석훈이 나갔다.

5차전은 돌아왔다. 이동욱 감독은 "박석민이 배팅 훈련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했고, 경기를 뛸 수 있다. 선발로 낸다"라고 말했다.

전체 타순은 박민우(2루수)-이명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양의지(포수)-강진성(1루수)-노진혁(유격수)-박석민(3루수)-애런 알테어(중견수)-권희동(좌익수)으로 구성됐다. 선발투수는 구창모다.


강진성이 5번이다. 4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이다. 이동욱 감독은 "강진성이 한국시리즈 준비하면서 청백전부터 타격감이 올라왔다. 좋았을 때 타격 폼을 유지하는 것을 봤다"라며 좋은 평가를 남겼다.

이어 "청백전 마지막 날에도 홈런을 쳤고, 자기 타이밍을 찾았다. 한국시리즈에서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앞으로 당겼다. 박석민을 7번으로 내렸다"라며 타순을 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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