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왜 상대 그곳을?...FA, '성추행 사건' 조사 착수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1.23 08:31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챔피언십(2부) 프레스턴 노스 엔드 수비수 다넬 피셔의 성추행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프레스턴 수비수 피셔가 셰필드 웬즈데이 칼럼 파터슨의 성기를 쥐어잡은 협의로 FA의 조사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 챔피언십 경기 중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프레스턴과 셰필드의 경기 중 피셔가 파터슨의 중요 부위를 두 번이나 움켜잡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image


셰필드의 토니 풀리스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중에는 그 장면(성추행)을 보지 못했지만 확실하다. 모두가 SNS을 통해 확인했다. 논란이 될 것"이라고 문제 삼았다.


실제로 경기 후 피셔의 성추행 장면은 SNS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이후 수많은 축구팬들이 피셔의 행동에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FA는 피셔의 성추행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 올해 초 잉글랜드 럭비 국가대표 선수 조 말러가 웨일스 주장 알룬 윈 존스에게 비슷한 행위를 범해 10주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