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기자회견] 설기현 감독, “안드레 결장이 유리? 신경 안 쓴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1.23 10:43 / 조회 :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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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한재현 기자= 프로 감독 데뷔시즌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경남FC 설기현 감독이 대전하나시티즌과 4일 만에 재대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준플레이오프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정규리그 3위로 올라간 경남은 대전과 무승부만 거둬도 올라간다. 대전을 꺾으면 29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K리그1 승격 마지막 한 장을 걸고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설기현 감독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경희궁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비대면 영상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준플레이오프 각오를 다졌다. 설기현 감독은 “어렵게 3위를 해서 올라갔다. 어렵게 온 만큼 기회를 잘 살려 플레이오프에 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경남은 유리한 점이 많다. 무승부만 거둬도 플레이오프에 가며, 홈 경기다. 더구나 대전은 에이스인 안드레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설기현 감독은 “안드레가 경고누적으로 출전 못한 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경기라 여러 변수가 있다. 심리적인 요인이다. 안드레가 안 나오더라도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더 잘해야 한다”라고 신경 쓰지 않았다.

-준플레이오프 각오는?

어렵게 3위를 해서 올라갔다. 어렵게 온 만큼 기회를 잘 살려 플레이오프에 가겠다.

-안드레 결장은 호재인가?

안드레가 경고누적으로 출전 못한 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경기라 여러 변수가 있다. 심리적인 요인이다. 안드레가 안 나오더라도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더 잘해야 한다.

-비겨도 올라가는 상황이 유리하다고 보는가?

사실 비겨도 되는 상황에서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독이 되는 경우가 있었다. 심리적인 부분이 경기를 좌우한다. 최대한 배제해야 한다. 그 마음을 갖는 순간 어려움을 겪는다. 반드시 이겨서 플레이오프 갈 생각이다.

-첫 준플레이오프라 긴장되지 않은지?

긴장되는 건 없다. 선수들이 더 그럴 것 같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시절 2년 반 동안 있었다. 6위까지 플레이오프 갈 수 있는 순위였다. 플레이오프를 못 가서 아쉬웠다. 감독으로서 준플레이오프를 진출하게 됐는데, 목표했던 승격의 꿈을 이루려 한다.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경기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가?

대전 경기를 봤을 때 경기력도 좋았고, 패하지 않았다. 잘하는 점을 살렸기에 대전을 어렵게 했다. 잘 하는 걸 잘하고 집중해야 한다. 중요한 건 한 가지는 많은 경기를 하기에 컨디션이 중요하다. 초점을 맞춰서 준비하겠다. 컨디션 좋은 팀이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 가장 조심해야 할 선수는 누구인가?

대전은 외국인 선수들이 좋다. 바이오와 안드레, 에디뉴가 괜찮다. 안드레가 결장해서 부담은 줄어들었다. 초반보다 주춤하지만, 선수들 스스로 자신감이 있다. 조민국 감독대행님도 선수단 분위기를 잘 만드신다. 경험으로 반전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민국 감독대행이 농담으로 백성동 영입을 원한다. 반대로 대전에서 데려오고 싶은 선수는?

굳이 꼽자면 안드레를 데리고 오고 싶다. 데리고 오고 싶은 선수는 많다.

-마지막 각오를 말하자면?

대전과 대결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우리 홈에서 하는 만큼 플레이오프 진출 하도록 하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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