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3G 선발' 이강인, 58분 만에 OUT...발렌시아는 2-2 무승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1.23 06:53 / 조회 :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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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발렌시아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이강인은 가장 먼저 벤치로 물러났다.


발렌시아는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알라바주 비토리아에 위치한 멘디소르트사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강인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케빈 가메이로를 투톱에 세웠고, 데니스 체리셰프, 카르로스 솔레르, 우로스 라치치, 유누스 무사를 미드필드진에 포진시켰다.

발렌시아는 경기 초반부터 흔들렸다. 전반 2분 알라베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시모 나바로의 논스톱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나바로가 슈팅하는 순간 그 누구도 그를 막지 않았다.

스스로 무너졌다. 전반 14분 나바로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휴고 기야몬이 파울을 범했다. 위치는 박스 안.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루카스 페레스의 슈팅이 정확히 골문 구석에 꽂혔다.


발렌시아는 이렇다 할 공격조차 펼치지 못했다. 가장 좋은 찬스는 후반에 나왔다. 후반 6분 이강인이 완벽히 찔러준 공이 체리셰프에게 좋은 찬스를 만들어줬지만 그의 슈팅은 옆 그물을 때렸다.

발렌시아는 후반 13분 첫 번째 변화를 가져갔다. 이강인과 체리셰프를 빼고 곤살루 게데스와 마누 바예호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후 극적인 반전이 일어났다. 후반 27분 바예호가 가메이루와 문전에서 환상적인 호흡으로 만회골을 합작했다. 이전 장면에서 솔레르의 패스도 빛났다. 얼마 안 가 동점골도 이어졌다. 후반 3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기야몬의 헤딩이 골문 구석을 정확히 갈랐다.

그러나 역전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후반 95분경 게데스의 돌파로 완벽한 찬스를 잡았지만, 가메이루의 노마크 상황 슈팅이 허무하게 허공을 갈랐다. 추가 득점에 실패한 발렌시아는 경기를 2-2 무승부로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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