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VAR로 'PK 취소' 논란, WBA 감독 "스몰 클럽이라 당했다"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11.22 15:57 / 조회 :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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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2일 WBA전 코너 갤러거에게 태클하는 모습이다. /사진=더 선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VAR 판정으로 페널티킥 이득을 봤다는 논란이 일어났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서 웨스트브로미치에 1-0 신승했다.

운이 크게 따랐다. 맨유가 허용한 페널티킥은 VAR로 취소됐다. 반대로 맨유는 VAR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간신히 이겼다.

경기 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브로미치 슬라벤 빌리치 감독은 "모든 중요한 결정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내려졌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맨유는 후반 초반 큰 위기에 몰렸다. 브루노가 코너 갤러거에게 태클을 하자 데이비드 쿠테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VAR 판독 결과 이 결정은 번복됐다. 브루노가 공을 먼저 터치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빌리치 감독은 "정말 실망스러운 결정이다. 우리가 빅클럽이 아니라서 당한 것 같다. 몇 번을 봤지만 반칙이 확실하다. 왜 번복됐는지 모르겠다"고 탄식했다.

'더 선'이 전한 바에 의하면 맨유 출신 해설위원 리오 퍼디난드도 "정말 망신스런 결정이다. 보면 볼수록 명백한 파울"이라 지적했다.

전직 심판 피터 월튼 또한 페널티킥이 맞다고 판단했다. 월튼은 "VAR을 볼 상황도 아니었다. 정강이와 정강이가 충돌한 파울이다. 원심이 유지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판정 번복의 수혜자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말을 아꼈다. 솔샤르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페널티킥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운이 좋았는지 모르겠지만 규정은 해석하기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원론적인 답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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