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있어 타격 훈련도 포기" 박석민, 손가락 다쳐 선발 제외 [KS고척]

고척=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11.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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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박석민(가운데). /사진=OSEN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박석민(35)이 선발 제외됐다.

이동욱(46) NC 감독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박석민의 선발 제외 소식을 전했다.


박석민은 전날(20일) 한국시리즈 3차전 3회초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고 2루에 도달하기 위해 슬라이딩을 시도했다. 하지만 슬라이딩이 다소 어정쩡했고, 동작이 불안한 탓에 왼쪽 가운데 손가락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결국 박석민은 4차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동욱 감독은 "오늘 박석민이 타격 훈련을 하려다가 안 했다. 수비 훈련만 진행했다"며 "심하게 부어있지는 않은데, 손을 쥐거나 배트를 칠 때 통증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한국시리즈 3경기에서 박석민은 타율 0.286을 기록 중이다. NC는 1승2패 열세에 놓여 있다.


이날 NC는 박민우-이명기-나성범-양의지-강진성-모창민-노진혁-알테어-지석훈 순으로 타순을 짰다.

모창민 선발에 대해 이동욱 감독은 "조금씩 타격감이 올라오는 상태이고 타격 타이밍도 괜찮다"며 "경험도 있는 친구"라고 기대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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