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는? “마누라+조타, 4명 조합 최고” 달글리시 찬사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1.2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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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버풀 전설 케니 달글리시(69)가 최근 부진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호베르투 피르미누(29)를 옹호했다.

피르미누는 2015년 리버풀 가입 후 주전으로 발돋움,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와 일명 ‘마누라’ 트리오를 형성해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부상 악령에 시달리며 고전하고 있다. 지난 시즌만 못하다는 평가다. 피르미누의 경우 공식 12경기에 출전해 단 1골에 그치며 비판을 받고 있다. 곳곳에서 디오고 조타를 기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이를 지켜본 달글리시는 20일 리버풀 에코를 통해 “나는 피르미누를 조금도 걱정하지 않는다. 최고의 감각을 지녔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역사를 써가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피르미누, 마네, 살라 3명이 함께 뛸 때 호흡이 좋다. 그리고 여기에 조타를 더해 4명에 포진할 때 진짜 괜찮더라. 피르미누는 리버풀에 정말 중요한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4명이 공격을 형성할 때 리버풀다운 시너지를 낸다는 결론이다. 그러면서 세르단 샤키리, 미나미노 타쿠미, 디보크 오리기를 특별히 언급하지 않고 '백업'으로 묶었다.

달글리시는 “옵션이 있는 건 강점이다. 맨체스터 시티 전처럼 중요한 경기에서 4명(마누라+조타)을 기용할 것이다. 다른 경기에서 3명 혹은 2명을 두고 나머지 선수(샤키리, 미나미노, 오리기)를 뛰게 할지 모른다. 위르켄 클롭 감독이 적절하게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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