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을 봐, 무리뉴에게 불만 없지?" 前 PL 전설의 찬사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11.21 09:34 / 조회 : 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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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오른쪽)./AFPBBNews=뉴스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9)가 취임 1주년을 맞은 조제 무리뉴(57) 감독을 극찬하고 나섰다. 손흥민(28)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무리뉴 감독 때문이었다고 했다.


베르바토프는 20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통해 "토트넘은 단순히 수비 축구를 하는 것이 아니다. 무리뉴 감독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현재 손흥민이 얼마나 뛰어난 폼을 보여주고 있는지 보면 알 수 있다"고 박수를 보냈다.

무리뉴 감독은 정확히 1년 전인 2019년 11월 20일 토트넘 사령탑에 올랐다. 당시 토트넘은 마우리시우 포체티노(48) 감독을 경질한 지 약 12시간 만에 무리뉴 감독을 임명했다.

지난 시즌은 리그 6위로 마감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도 탈락했다. 유로파리그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다. 에버턴과의 개막전에서는 패했지만 그 이후 7경기 무패 행진(5승 2무)을 달리며 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 과정에는 손흥민의 맹활약도 있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 2도움을 터뜨려 득점 랭킹 공동 1위에 올라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5골 3도움을 올렸다.


베르바토프는 "무리뉴 감독 영입으로 많은 팬들이 불만스러워 할 때 나는 그의 성공을 예상했다. 이제 팬들은 불만이 없을 것"이라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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