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방탄동 방아깨비' 선글라스도 품절..스타마케팅 이끄는 '품절킹'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0.11.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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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BTS V)


방탄소년단(BTS) 뷔가 시즌 그리팅 티저에서 착용했던 선글라스가 품절되며 '품절요정'의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뷔는 지난 10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시즌 그리팅 티저에서 복고풍의 ‘방탄동 방아깨비’로 분해 세계 1위 미남의 잘생긴 유쾌함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뷔가 티저에서 코믹한 콘셉트마저 매력적으로 소화해 내자, 이날 뷔가 착용한 브라운 컬러의 마노모스 문(MANOMOS MOON) 선글라스는 곧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품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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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풍 착장의 포인트가 된 마노모스 문 선글라스는 현재 본사 판매사이트에서 뷔가 착용했던 컬러만 품절상태이며 판매처는 재빠르게 뷔의 착용사진을 업데이트해 스타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뷔는 이전에도 그래미 뮤지엄 인터뷰 영상에서 동일한 제품을 착용하고 나와 품절사태를 일으킨 바 있다.

또 '블랙스완' 무대의 이자벨마랑(Isabel Marant) 귀걸이, 버라이어티 화보 비하인드컷의 톰 포드(Tom Ford) 스트라이프 수트, 지미 팰런쇼의 ERNEST W. BAKER(어네스트 베이커) 셔츠와 피어오브갓, 제냐의 협업 컬렉션 수트 및 셔츠 등 고가의 제품들을 가격대 상관없이 품절대열에 합류시키며 '뷔 자체가 최고의 브랜드'라는 말이 과대평가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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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가 가진 이런 브랜드 파워는 해외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으며 미국의 유명 10대 패션 매거진 틴보그는 글로벌 브랜드 레이밴 선글래스(Ray-Ban) 기사에서 '뷔가 즐겨 쓰는 제품'을 홍보전략으로 삼았다. 틴보그는 "뷔의 애장품이라면 분명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며 뷔의 유명세를 활용해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

스위스 유력 일간지 20 미누텐(20 Minuten)도 "BTS가 이케아 유리컵을 품절시키다"는 기사를 통해 뷔로 인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이케아 제품이 품절됐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뷔가 품절사태를 초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뷔는 그동안 옷, 액세서리, 뷰티 용품 등 수 많은 제품에 대해 '미다스 효과'를 발휘했다"고 전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팬덤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는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스타마케팅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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