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김진선 대표, 연습생부터 기획사 대표까지(인터뷰①)[스타메이커]

[스타메이커](113)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 김진선 대표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11.18 10:30 / 조회 : 734
편집자주[스타메이커] 스타뉴스가 스타를 만든 '스타 메이커'(Star Maker)를 찾아갑니다. '스타메이커'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타를 발굴한 국내 대표 '엔터인(人)'과 만남의 장입니다.
image
김진선 대표/사진제공=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


'미쓰백'에서 활약 중인 나다부터 긴 공백기를 깨고 솔로로 데뷔한 다혜, '노는 언니'를 통해 방송인으로서 시작을 알린 전 펜싱선수 남현희까지. 최근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동시 다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가수들의 경우 모두 상처를 가지고 있거나 실패를 겪은 끝에 다시 데뷔한 이들이 대부분이지만 과거가 쉽게 연관되지 않을 정도로 모두가 당당히 자신들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이들 뒤에는 김진선(30) 대표가 있었다. 12살이란 어린 나이에 기획사에 들어갔고, 10대 때 가수로 데뷔까지 했지만 가요계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가수를 포기한 후 유학을 가면서 20대를 다 싱가포르에서 보내게 됐는데 그 생활이 반환점이 됐다. 현지에서 K팝 열풍을 피부로 느낀 그는 사업을 시작해 엔터테인먼트 대표라는 자리까지 오게 됐다. 앞으로 아이돌 그룹 론칭을 넘어 드라마 제작까지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발돋움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는 김진선 대표를 만났다.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

▶김진선이라고 한다. 한국에 온 것은 회사를 설립하면서 왔기 때문에 1년 조금 넘었다. 싱가포르에서 20대를 다 보냈는데 거기서 사업도 하고, 특히 K팝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차라리 한국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해보자'고 생각한 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 소개도 부탁드린다.

▶나다, 다혜, 유제이가 가수로 소속됐으며, 전 펜싱선수 남현희 씨도 있다. 유제이 동생 유지니도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후에는 걸그룹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학하면서 K팝 스튜디오를 운영했다는 이력이 흥미롭다.

▶사실 가수를 했었다. 12살에 기획사에 들어가면서 연습생 생활을 했고, 10대 때 가수로 데뷔했지만 잘 되진 않았다. 어려서부터 가수를 준비했기 때문에 '이게 내 길이 아니다'라는 생각도 빨리했던 것 같다. 그래서 유학을 가게 됐는데 현지에서 마마무와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압도적이었다. K팝 열풍이 불다 보니까 저도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현지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제가 했던 일이기도 하고, 수요도 많다고 판단해 과거 경력을 살려 여기서 스튜디오를 차리면 좋을 것 같아 시작했다. 사실 한국에 있을 때에도 제가 경력이 있다 보니 언니 오빠들을 가르치곤 했다.

-그럼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직접 가르친 것인가.

▶처음엔 그랬었는데, 회사의 덩치가 커지면서 나중엔 선생님들을 고용했다. 스튜디오뿐만 아니라 한국 식당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했었다.

-그러다가 어떻게 한국에 와서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할 생각을 했는가.

▶동남아시아에서도 각종 행사가 많은데 거기서 스튜디오에서 배우는 친구들을 그룹으로 만들어 초청한다. 저희도 그렇게 행사를 다니게 되다 보니까 어차피 나가는 비용은 비슷한데 차라리 한국에서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까지 이어지게 됐다. 특히 음악을 대하는 아이들의 태도가 다른 게 큰 영향을 미쳤다. 동남아시아는 막연하게 K팝을 보면서 음악을 시작한 친구들이 많다. K팝 가수 하면 '돈 많이 벌고 성공했다'는 이미지가 강한데 정작 자국에선 성공한 가수들이 많지 않아 여기에 100% 올인하지 못한다. 반면 한국 친구들은 좋은 선례가 많기 때문에 문화사업에도 100% 올인하는 친구들이 많다. 그 열정의 차이도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제대로 하고 싶었다.

-한국에 들어오면서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시작한 지 1년이 조금 넘었다. 시기가 참 아이러니하다.

▶하필 시작과 동시에 코로나19가 터졌다. 하하. 코로나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아직은 많이 배우고 있는 단계다. 지금은 수익구조가 불안하기 때문에 다양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서 말씀드렸던 OST부터 추후에는 드라마 제작까지 생각하고 있다.

-인터뷰②에 계속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