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극 '밥이되어라' 내년 1월 편성..정우연 캐스팅[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11.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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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MBC가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를 내년 1월 첫 선보인다.

MBC 측은 9일 '밥이 되어라' 편성을 내년 1월로 확정 짓고 본격 제작에 나섰다고 밝혔다.


'찬란한 내 인생'(극본 서정, 연출 김용민) 후속으로 방송되는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다.

우여곡절 끝에 영신을 돌보게 된 밥집 총각 '경수'와 대형 한정식 집의 수장인 '숙정', 그리고 20대 동갑내기 '정훈', '다정', '오복'의 사랑과 우정, 야망과 용서의 드라마가 생동감 있게 펼쳐질 예정이다.

'밥이 되어라'는 '금 나와라, 뚝딱!', '여자를 울려'의 하청옥 작가와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의 백호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이후 3년 만에 의기투합했다.


주인공 영신 역에는 배우 정우연이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활동명을 류효영에서 정우연으로 개명하며 의욕적인 활동을 예고한 정우연은 이번 작품을 위해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측은 "밥집의 손맛을 책임지는 영신과의 찰떡 싱크로율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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