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안나린, 한 달만에 시즌 2승-상금 2위 점프... 최혜진 대상 확정

영종도(인천)=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11.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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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사진=KLPGA
안나린(24‧문영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 달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안나린은 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647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8언더파로 장하나(28·BC카드)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월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에서 데뷔 4년 만에 첫 우승을 따낸 뒤 한 달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안나린은 박현경, 김효주 등과 함께 다승자로 올라섰다. 우승 상금 3억원을 획득해 5억9502만2519원으로 상금 2위로 뛰어올랐다.

강한 바람 속에서 진행된 최종라운드. 안나린은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9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경쟁자들이 보기를 줄줄이 하는 사이 안나리는 타수 지키기에 나섰다. 후반은 파세이브를 하다 17번홀(파3)에서 첫 보기가 나왔다. 하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장하나는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로 2타를 잃어 아쉽게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단독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최혜진(22·롯데)의 대상포인트 1위가 확정됐다. 2위 김효주(24·롯데)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포인트를 얻지 못했다. 최혜진은 92포인트의 격차를 유지해 시즌 마지막 대회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과 관계없이 대상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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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1위를 확정한 최혜진./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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