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원우 전 롯데 감독, SK 퓨처스 감독 맡는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11.06 18:17 / 조회 : 3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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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전 롯데 감독.
조원우(49)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친정팀 SK 와이번스로 복귀한다. 보직은 퓨처스 감독이다.

SK 관계자는 6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조원우 전 감독의 보직이 확정됐다. 퓨처스 감독으로 내정됐다"고 말했다.

1994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한 조 전 감독은 1999년 쌍방울 해체 후 2000년부터는 SK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05년까지 SK 유니폼을 입고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조 전 감독은 2008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지도자도 SK에서 시작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SK에서 1군 수비·주루·수석코치를 맡았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 자이언츠 사령탑에도 올랐다. 조원우 전 감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롯데를 지휘했다. 2017년에는 팀을 정규시즌 3위로 이끌었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NC 다이노스(2승 3패)에 패하며 짧은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2018년에는 7위에 그쳐 재계약에 실패, 야인으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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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전 롯데 감독과 수석코치 시절의 김원형 SK 신임 감독(가운데).


그런 그에게 친정팀 SK가 손을 내밀었다. 이날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김원형(48) 감독과는 오랜 인연이 있다. 쌍방울 시절 선수로 함께 뛰었고, 롯데 시절엔 감독-수석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이 때문에 조원우 전 감독이 SK로 올 수 있었고 더 나아가 수석 코치를 맡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조 전 감독은 이종운(54) 퓨처스 감독이 사퇴하고 공석이 된 자리를 맡는다.

SK 관계자는 "김원형 신임 감독이 확정되기 전부터 결정된 사안이다. 2군 감독 보직을 맡기기 위해 일찍 움직였다. 팀의 재건을 위해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됐기 때문에 이번에 영입하게 됐다. 무엇보다 팀에 도움을 주고 싶은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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