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야놀,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신화섭 기자 / 입력 : 2020.11.05 10:01 / 조회 : 1659
  • 글자크기조절
image
우승을 차지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선수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감독 권오현)이 '제4회 한국컵 신한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장충리틀야구장, 횡성군 베이스볼파크 등에서 치러졌다. 114개팀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5) 등 총 6개 리그 우승컵을 놓고 승부를 펼쳤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 청룡 결승에서 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감독 윤규진)을 17-4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의 권오현 감독은 “8강, 4강전에서 1점 차 승부가 될 정도로 힘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저희 야구단 출신 최승용 군이 두산 베어스에 2차 2라운드에 지명돼 선수나 학부모의 분위기가 좋다. 인성을 갖춘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age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권오현 감독.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차준혁(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군은 “팀에서 포수를 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방망이도 잘 쳐 타율 5할을 기록했다. 강팀 김포시유소년야구단과 8강전에서 동점에서 결승타를 쳐 너무 기쁘다. 나중에 NC 다이노스의 양의지 선수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유소년야구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특히 관심 밖에 있던 유소년야구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공부하는 야구, 생활속의 야구, 즐기는 야구가 유소년야구에 올바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age
MVP에 오른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차준혁.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 제4회 한국컵 신한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결과

● 새싹리그(U-9)

▲ 우승 –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황민호 감독)

▲ 준우승 – 경기 바른야구유소년야구단(곽태용 감독)

▲ 최우수선수 이예준(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

● 꿈나무리그(U-11) 청룡

▲ 우승 -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원현묵 감독)

▲ 준우승 – 경기 의정부회룡유소년야구단(이효근 감독)

▲ 최우수선수 김보국(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 꿈나무리그(U-11) 백호

▲ 우승 – 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정우양 감독)

▲ 준우승 – 경기 하남베이스볼리즘유소년야구단(이재우 감독)

▲ 최우수선수 구본혁(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

● 유소년리그(U-13) 청룡

▲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 준우승 – 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윤규진 감독)

▲ 최우수선수 차준혁(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 유소년리그(U-13) 백호

▲ 우승 – 경기 안산시유소년야구단(이민호 감독)

▲ 준우승 – 경기 하남베이스볼리즘유소년야구단(이재우 감독)

▲ 최우수선수 이창목(경기 안산시유소년야구단)

● 주니어리그(U-16)

▲ 우승 – 경기 안산시유소년야구단(이민호 감독)

▲ 준우승 – 경기 kt위즈유소년야구단(최준호 감독)

▲ 최우수선수 신미르(경기 안산시유소년야구단)

기자 프로필
신화섭 | evermyth@mtstarnews.com 페이스북

스타뉴스 스포츠국장 신화섭입니다. 독자가 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