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규환' 정수정 "크리스탈도 나..배우로서 좋은 모습 위해 노력"

용산=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1.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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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정수정이 크리스탈도 본인이지만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애비규환'(감독 최하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정수정, 장혜진, 최덕문, 이해영, 강말금, 남문철, 신재휘 그리고 최하나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정수정 분)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다.

정수정은 극중 김토일 역을 맡았다. 김토일은 똑 부러진 성격과 비상한 머리를 지녔으며, 결단력과 추진력까지 가진 인물이다.

정수정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을 시작으로 연기자의 길로 입성했다.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드라마 '상속자들', '내겐 너무 사랑스운 그녀', '하백의 신부',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등에 출연했다. 정수정에게 '애비규환'은 스크린 데뷔작이다.


이날 정수정은 "저에게 첫 영화다. 저는 평소에도 영화를 좋아한다. 독립 영화를 너무 좋아했는데 이렇게 멋진 대선배님들과 같이 하게 되서 너무 영광이었다. 그냥 매 순간이 즐거웠다. 드라마고 영화고 그런 차이점 보다 현장이 정말 너무 좋았다. 그게 다 스크린에 드러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정수정은 "크리스탈도 그렇고, 정수정도 저다. 저는 둘 다 너무 좋다. 배우로서 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많이 노력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애비규환'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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