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콘셉트 포토 속 잔잔한 울림..사진 찍는 조각상의 '진정성'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0.11.03 08:21 / 조회 :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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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BTS V)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의 멤버별 콘셉트 포토 첫 번째 주자로 뷔의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뜨거운 기세를 몰아 두 번째 사진도 공개되어 그 열기를 더했다.

앞서 2일 자정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에는 뷔의 콘셉트 포토 2장이 공개되었다. 오후에는 뷔가 카메라를 들고 있는 2번째 사진이 추가 공개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더하고 있다.

뷔를 시작으로 공개되는 방탄소년단의 'BE (Deluxe Edition)' 콘셉트 포토는 멤버들의 개성과 성향을 살린 '방'을 주제로 하고 있다. 서로 다른 색깔과 분위기로 꾸며진 방은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표현한다.

앞서 먼저 공개된 뷔는 방 속 소품 중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설명한 바 있다. 뷔는 "저의 시선을 그대로 옮긴 사진을 통해, 제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그 공간에 있는 저를 모두 표현할 수 있어서 이 방에서 저를 가장 잘 표현한 물건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추가로 공개된 사진 속 카메라를 들고 있는 뷔의 모습은 더욱 흡입력 있게 다가온다.

까만 머리카락 아래로 보이는 뷔의 얼굴은 도자기같이 매끈한 피부와 그려 놓은 듯한 올곧은 콧대, 우아하고 유려한 턱선을 자랑하며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수려한 미모에 더해 뷔의 눈빛도 눈길을 끈다. 한쪽 눈은 카메라에 가려졌지만 사진 찍기에 몰두한 듯 정면을 응시하는 뷔의 눈빛은 호기심이 가득하면서도 보는 이들도 함께 집중하게 만들며 몰입력을 높인다.

뷔는 평소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이 찍은 결과물을 팬들과 공유해왔다. 때문에 팬들은 "항상 이런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왔나?"라며 설레는 상상을 더했다.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신의 시선을 그대로 옮겨 놓을 수 있는 사진을 택한 뷔는 결과물뿐만 아니라 그 시선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는 모습까지도 보여줌으로써 자신의의 모든 것을 꺼내 보여주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항상 자신을 꾸밈없이 드러내고 팬들에게 진솔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려 노력하는 뷔는 '콘셉트 포토'라는 연출된 사진 속에서도 자신이 담아낸 의미, 표현하고자 하는 자신의 모습을 오롯이 팬들에게 전달하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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