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차은우, 서울패션위크 오프닝 장식 "어차피 모델은 차은우"[★밤TView]

이종환 인턴기자 / 입력 : 2020.11.01 19:59 / 조회 :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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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집사부일체' 차은우가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섰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차은우가 지춘희 디자이너의 런웨이에 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사부 멤버들은 사부의 요청으로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옷'을 입고 등장했다. 한껏 차려입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차은우는 '꾸안꾸' 패션으로 등장했다.

이번 사부를 추측하는 힌트가 제공됐다. "연예인 결혼식에서의 웨딩드레스를 만드신 분"이라는 말에 신성록은 "은인과도 같은 분이다"라고 떠올렸다.

힌트요정과의 전화연결 시간이 주어졌다. 힌트요정은 배우 이나영이었다. 이나영은 이날 출연할 사부에 대해서 "생활이 디자이너인 분이다. 집밥 먹고, TV보면서 멍때리고 온다"이라고 소개했다.

이나영은 이어 "카리스마 있게 보여도 실제로는 귀여운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나영의 힌트에 이승기는 "한국의 코코샤넬 같은 전설적인 분이다"라며 사부의 정체를 추측했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 중 한 명은 2021 서울패션위크의 오프닝 무대에 함께하게 된다"고 말해 멤버들을 긴장시켰다. 이어 등장한 사부는 패션디자이너 지춘희였다. 모델 한혜진은 "지춘희 디자이너의 옷은 모델이라면 한번쯤 입고 싶은 옷이다"고 소개했다. 지춘희 디자이너의 등장에 안면이 있던 이승기와 신성록이 반갑게 반겼다.

지춘희 디자이너는 "옷은 걸어두는 것이 아니다"라고 자신의 패션 철학을 소개했다. 이어 "한번에 100가지의 옷을 스케치하고 80개 정도가 실제로 제작된다. 오늘이 6개월동안 준비한 패션위크에서 옷을 공개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날 런웨이에 오를 모델을 선정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멤버들은 '일상에서 옷이 가장 신경쓰일 때'를 가정해 모델들에게 옷을 입혔다. 모델들의 런웨이에 집사부 멤버들은 "닭살 돋았다"고 연신 감탄했다. 이를 지켜본 지춘희 디자이너는 흐뭇해하며 스타일링을 손봐줬다.

지춘희 디자이너는 멤버들의 스타일링 중 차은우의 패션을 가장 마음에 들어했다. '어.모.차(어차피 모델은 차은우)'라는 집사부 멤버들의 원성에도 결국 최종 모델은 차은우가 됐다.

생방송 전 최종 리허설에서 차은우는 워킹 지적을 받았다. 심란한 차은우에게 김동현은 "잘 하고 있다"고 매니저 역할을 하며 격려했다. 차은우는 "쉽지 않다. 디자이너가 만든 옷에 누를 끼치는 게 아닌가"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생방송이 진행됐다. 차은우는 리허설 때와는 달리 안정적인 워킹을 선보였다. 런웨이 위 차은우의 모습에 사부 지춘희 디자이너는 "여유가 생겼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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