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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News=뉴스1 |
지난 달 31일(한국시간) 레짓에 따르면 호날두는 환갑을 맞은 마라도나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마라도나의 생일은 10월30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마라도나 잘 지내고 있나요? 당신의 60번째 생일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도 인생을 즐기며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호날두는 특유의 농담도 함께 던졌다. 호날두는 "당신은 넘버원이다. 하지만 엘 비초(호날두) 다음이다. 다음에 보자"며 너스레를 떨었다. 엘 비초는 호날두가 스페인에서 얻었던 별명이다. 자신이 레전드 마라도나를 뛰어 넘은 최고의 선수라고 농담을 건넨 것이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서 뛰었다. 2009~2018년에는 스페인 명문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고, 지난 2018년 유벤투스(이탈리아)로 팀을 옮겼다. 한 해 동안 세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5차례나 수상했다.
호날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지만,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조만간 그라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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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에고 마라도나. /사진=AFPBBNews=뉴스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