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스타' 에시엔, 아스널 파티 응원 "완벽한 미드필더"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0.3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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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추억의 미드필더' 마이클 에시엔(38)이 같은 가나 출신의 토마스 파티(27, 아스널)를 완벽한 선수로 칭했다.

에시엔은 2000년대 공수를 모두 겸비한 최고의 미드필더로 불렸다. 2000년 바스티아에서 프로에 데뷔해 올림피크 리옹, 첼시,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등 명문 클럽을 거쳤다. 그리스, 인도네시아를 거쳐 지난해까지 아제르바이잔 리그서 뛴 그는 현역서 물러나 덴마크 노르셸란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에시엔이 대표팀 직속 후배인 파티를 높이 평가했다. 파티는 올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서 아스널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는 "파티와 종종 이야기를 하는 사이"라며 "아스널에서 아주 잘하길 바란다. 같은 가나 출신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좋은 계약을 맺었다"라고 말했다.

호평이 계속됐다. "파티는 나보다 더 전형적인 6번(수비형 미드필더)"이라고 운을 뗀 에시엔은 "볼을 잘 다루고 스피드 좋고 경합에서도 잘 이긴다. 위험한 상황도 잘 파악하는 완벽한 미드필더"라고 치켜세웠다.

아스널에 누구보다 어울리는 미드필더라는 평가다. 에시엔은 "내가 첼시서 뛸 때 아스널은 질베르투 실바와 같은 훌륭한 미드필더가 있어 상대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내 커리어 마지막 순간에는 그런 플레이를 하는 아스널 선수가 없었다"며 "파티에게도 아스널 이적은 좋은 움직임이다. 아스널은 빅클럽으로 더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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