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솔라X문별, '라떼는 말이야~' 추억 여행 "끝도 없어" [★밤TV]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11.01 06:5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tvN'온앤오프' 방송화면 캡처


가수 솔라가 문별과 함께 추억 여행을 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집에 찾아온 문별과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난 솔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별은 커다란 펌프 박스와 함께 가득찬 봉지를 들고 솔라의 집에 방문했다. 솔라는 "평소 문별이 집에 자주 방문한다. 비밀번호도 알고 있다"며 문별과 가족 같은 사이임을 드러냈다.

솔라는 펌프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는 문별의 말에 신나 과거의 추억을 회상했다. "펌프란 말야"라며 가정용 펌프를 꺼내 텐션을 높인 솔라는 자신이 초등학생 때 즐겼던 노래들을 찾아내며 즐거워헀다.

솔라는 "더 잘하는 사람들이 원래 빠르게 한다. 마치 나 같은 사람들? 나는 하드로 해보겠다"며 자신감을 뽐냈으나, 왕년의 펌프 여신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F를 받으며 웃음을 안겼다. 주먹을 꽉 쥐고 현란한 발재간을 선보이는 솔라의 텐션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솔라는 "근데 왜 수치스럽지"라면서도 한 바퀴를 도는 등 미친 텐션을 선보였고, 문별은 이 모습을 핸드폰으로 찍으며 즐거워했다. 계속된 실패에 솔라는 결국 난이도를 낮춰 문별과 함께 두 노래를 완곡했다. B를 받아 명예를 회복한 솔라는 바닥난 체력에 주저앉고 말았다.

또 솔라는 "초등학생 때는 열 판도 했다"라며 계속해서 옛날을 회상했다. 이에 문별은 "'라떼는' 백 번 얘기한 것 같다. 나랑 한 살밖에 차이 안 나면서 계속 옛날 옛날 거린다"며 어이없어했다. 이에 김민아도 "한 살 밖에 차이 안 났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솔라의 '라떼는 말이야'는 옛날 과자로 이어졌다. 솔라는 문별이 잔뜩 사온 옛날 문구점 간식들을 먹으며 학창시절 추억을 늘어놓더니, 90년대 전후 분식집의 인기 메뉴였던 '피카츄' 돈가스를 꺼내 전자렌지에 돌리기 시작했다.

문별은 솔라가 피카츄를 준비하는 사이 고전 SNS 싸이월드 배경음악으로 유명했던 노래들을 틀기 시작했다. 관심을 보이지 않던 솔라는 음악이 흐르자 바로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싸이월드 배경음악들부터 보아의 전곡 제목 맞추기까지, 떼창을 이어갔다. 솔라는 "옛날 얘기하니까 끝도 없다"며 추억 여행을 마무리했는데, 문별은 끝까지 "라떼 같았다. 뭐 옛날 얘기 많이 해보셨냐"고 답하며 웃음을 안겼다.
기자 프로필
이시호 | star@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이시호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