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시험, '1차 합격 목표' 서경석도 응시..결과는? [종합]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0.31 15:48 / 조회 : 1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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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한 서경석 /사진=서경석 인스타그램


개그맨 서경석이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했다.

31일 오전 제31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치러졌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에는 34만 7076명이 접수했다. 이는 지난 1983년 공인중개사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많은 응시생이 몰린 것.

서경석은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경석TV 영상을 통해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제가 한 성인 교육 기업의 모델이자 홍보대사로 긴 기간 활동해왔다. 그때마다 궁금했다. 공인중개사 시험이 어렵다는데 무슨 공부를 해야 붙는 것이며, 이게 왜 어려울까 궁금해 하기도 했지만 그때는 들여다 볼 여력이 없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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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이어 "코로나19 상황에 들어서면서부터 시간이 많아지고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도 보게 됐고 인터넷 서치도 많이 하게 됐다. 그러다 우연히 '이거 어떻게 된 거 였더라'라고 하면서 들어가봤다"라고 덧붙였다.

서경석은 "합격하는 게 최종 목표겠지만 공부 과정에서도 재미있고 즐겁게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제가 성인이 되고 나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자취하는 과정에서 만난 상황들이나 모르고 넘어갔던 일들을 공부하고 시험보는 게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 같다"고 설명했다.

1차 합격이 목표라고 밝힌 서경석. 그가 응시했던 공인중개사 시험은 끝났다. 1차 합격자는 오는 12월 2일 발표된다. 과연 서경석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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