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핫피플] 득점왕 굳힌 안병준, 24경기 만에 20호골 고지… 펠리페 능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0.31 15:19 / 조회 :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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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수원] 한재현 기자= ‘인민 홀란드’ 안병준(수원FC)가 K리그2 득점왕을 사실상 굳혔다.

수원FC는 31일 오후 1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승리와 함께 선두 제주유나이티드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제주가 11월 1일 서울이랜드와 홈 경기에서 패배 시 우승 경쟁은 최종전까지 가게 된다.

이날 경기는 안병준이 다 지배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전반 4분 환상적인 오른발 무회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7분 한정우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오른발로 끊어내는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넣었다. 까다로운 상대 경남을 완전히 무력화 시켰다.

안병준은 이날 경기 이전까지 18호골로 2위 안드레(대전하나시티즌, 13호골)로 5골 이상 벌어졌다. 그러나 이날 멀티골을 추가해 20호골로 7골 차로 벌렸다. 안드레가 남은 2경기에서 7골을 넣는 건 쉽지 않다. 득점왕은 안병준의 차지나 다름 없다.

그는 올 시즌 매서운 골 폭풍으로 수원FC 돌풍 첨병 역할을 했다. 비록 자력 우승은 불가능해 졌지만, 수원FC가 예상을 깨고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올 시즌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5월에 개막했고, 4라운드 중 36경기 중 9경기 줄인 27경기만 치렀다. 자연히 득점왕을 차지하더라도 예년보다 득점 수가 많이 낮아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안병준은 부상으로 제외된 2경기를 제외한 24경기 출전해 20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 펠리페(광주FC, 19호골)를 넘어섰다.

역대 K리그2 득점왕 최다골 보유자인 아드리아노(현 FC서울)의 27골)을 넘어서는 건 불가능하다. 그러나 여느 때보다 짧아진 경기에도 매 경기 1골에 가까운 수치를 보여준 올 시즌 안병준의 가치는 높이 평가 받을 만 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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