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안병준 원맨쇼+20호골’ 수원FC, 경남에 2-1 승… 우승 희망 불씨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0.31 15:17 / 조회 :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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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수원] 한재현 기자= 수원FC가 에이스 안병준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 경쟁 희망을 살려냈다.

수원FC는 31일 오후 1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 탈출과 함께 승점 51점으로 선두 제주유나이티드(승점 54)를 추격했다. 제주가 11월 1일 서울이랜드전에서 패하면, 우승 여부는 최종전 결과에 따라 갈린다.

경남은 승점 36점으로 4위를 유지했지만, 11월 1일 전남 드래곤즈(승점 36)와 서울이랜드(승점 38)의 결과에 따라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홈 팀 수원FC는 4-1-2-3으로 나섰다. 스리톱에 마사-안병준-한정우가 선봉에 섰고, 장성재-김건웅이 중원에서 짝을 지었다. 3선에는 정재용이 자리했다. 포백 수비는 박민규-이한샘-조유민-김범용이 나란히 했으며, 박배종이 골문을 지켰다.

원정 팀 경남은 3-4-3으로 맞섰다. 백성동-한지호-고경민에 앞장 선 채 유지훈-장혁진-정혁-최준이 중원과 측면을 형성했다. 스리백 수비는 배승진-강승조-박태홍, 손정현이 골문을 책임졌다.

수원FC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안병준이 프리킥 기회에서 오른발로 때린 무회전 슈팅이 경남 골망을 흔들었다. 경남 골키퍼 손정현이 손을 뻗었으나 소용 없었다.

선제골 이후 수원FC의 공격은 더 매서워졌다. 김건웅이 전반 18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손정현 선방에 막혔다.

경남이 반격했다. 전반 25분 백성동의 코너킥을 고경민이 헤더했으나 크로스바를 맞췄다. 이후 혼전 상황이 이어졌고, 한지호의 마무리 헤더는 크로스바 위로 향했다.

위기를 넘긴 수원FC는 전반 28분 마사의 오른발 슈팅은 빗나갔고, 32분 한정우의 일대일 기회는 손정현에게 막혔다. 이어진 안병준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경남은 전반 막판 연속 기회를 잡았다. 42분 백성동의 오른발 프리킥이 박배종 선방에 막혔다. 3분 뒤 한지호의 크로스에 의한 고경민의 터닝 슈팅은 수비 육탄 방어에 저지 당했다.

양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 한 장씩 쓰며 공격을 강화했다. 수원FC는 미드필더 김건웅 대신 공격수 라스, 경남도 한지호 빼고 황일수를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교체 카드 효과는 수원FC가 봤다. 안병준이 후반 7분 우측에서 온 한정우의 크로스를 방향 바꾸는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시즌 20호골에 도달했다.

경남은 실점 이후 수비수 박태홍을 빼고 네게바, 16분 박기동 카드로 마지막 승부를 걸었다. 그러나 수원FC 화력은 그칠 줄 몰랐다. 후반 19분 라스의 왼발 슈팅, 1분 뒤 마사의 슈팅은 손정현에게 연속으로 걸렸다.

수원FC는 후반 20분 최규백 투입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경남은 후반 28분 백성동, 35분 정혁의 중거리 슈팅으로 두들겼으나 박배종이 안전하게 잡아냈다.

경남은 추가시간 박기동이 헤더골을 넣으며, 추격했다. 그러나 경기 결과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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