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톱 클래스 모델은 다르다..7년 공백 무색한 완벽 워킹 [종합]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0.31 11:33 / 조회 : 4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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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영광이 7년 만에 오른 런웨이에서 변함없는 워킹 실력을 뽐냈다.

김영광은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그는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서울 패션 위크에서 100벌 챌린지에 도전했다.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서울 패션위크 100벌 챌린지 도전자를 찾기 위해 김영광에게 SOS를 보냈다. '나 혼자 산다'에 한 번 출연했기에 그 인연으로 도움을 청한 것. 김영광은 좋은 취지로 기획된 만큼 갑작스러운 연락에도 선뜻 수락했다.

큰 무대를 앞둔 무지개 멤버들의 워킹 실력이 문제가 되자 김영광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멤버들의 워킹을 지도한 것. 김영광의 지도는 모델 출신다운 워킹 실력을 자랑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이에 무지개 멤버들은 감탄의 연속이었다.

김영광은 이시언의 팔자걸음 수정, 기안84의 통통튀는 걸음까지 하나 하나 세심하게 자세를 교정해주는 자상한 면모를 선보였다. 정확히 문제점만을 짚어내는 속성 레슨으로 무지개 멤버들의 걸음걸이가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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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김영광이 런웨이에 오른 건 7년 만이었다. 7년 만에 오르는 무대인만큼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7년이라는 공백은 기우였다. 톱모델 클래스는 여전했다. 런웨이에 등장하자마자 눈이 저절로 따라가는 피지컬에 알맞는 의상은 김영광을 위해 만들어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파란색 롱 자켓에 민소매 흰티, 흰 바지를 입은 김영광에게서 엿볼 수 있는 듬직한 어깨와 근육은 보는 이들의 눈을 압도했다.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반바지, 가죽 소재의 옷 등 좀처럼 소화하기 힘든 의상도 김영광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김영광은 옷에 따라 달라지는 표정과 살짝 보이는 미소로 무대 위에서 여유로운 매력을 뽐냈다. 그의 모습은 오랜만의 런웨이라는 것을 짐작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백스테이지를 뛰어 다니며 어딘가 모르게 신나 보이는 김영광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앞서 '나 혼자 산다' 첫 출연 당시 김영광은 조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삼촌으로 등장했다. 옆집 오빠와 같은 친숙한 매력을 자랑하기도 했던 바 있다. 이번 100벌 챌린지에서는 친근한 이미지와 상반되 프로페셔널하고 톱모델 김영광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 '나 혼자 산다'를 시작으로 '식스센스'에까지 출연하며 예능감을 톡톡히 발휘한 김영광. 앞으로 그의 매력은 어디까지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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