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자신감 "이제 우리 스쿼드는 맨유다워졌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0.30 23:13 / 조회 :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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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선수단 구성에 자신감을 표했다.

맨유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시즌 맨유를 보는 시선은 의심이 절반을 차지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며 성공적으로 지난 시즌을 마치고 도약할 시기였는데 여름 이적 시장에서 행보가 불안했다.

맨유는 그토록 원했던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놓치면서 이적 시장 막바지에 마음이 급해졌다. 불안하던 맨유는 토트넘 홋스퍼에 충격적인 1-6 대패까지 당해 고민이 커졌다. 결국 마감일까지 분주히 움직인 맨유는 에딘손 카바니, 알렉스 텔레스, 아마드 트라오레, 파쿤도 펠리스트리 등을 영입했으나 이들이 녹아들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계획적인 영입이 아닐 수도 있어 우려가 컸지만 토트넘전이 약이 됐는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흐름을 잡았다. 막바지 폭풍 영입으로 즉시전력감이 늘어나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부분 로테이션을 단행했던 RB라이프치히전에서 전후반 성공적인 용병술로 5-0을 만들면서 자신감이 붙었다.

솔샤르 감독의 생각도 마찬가지. 그는 "요즘 우리는 맨유 스쿼드처럼 보인다. 현대 축구에서 성공적인 팀이 되려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로테이션 옵션이 있어야 한다"며 "풍부한 스쿼드는 치열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계속 경쟁하고 우승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현 스쿼드에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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