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IA, 유재신·임기준 등 5명 웨이버 공시 신청

부산=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10.30 16:40 / 조회 : 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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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한 유재신(왼쪽)과 임기준.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유재신과 이은총, 내야수 고장혁, 투수 박서준과 임기준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또한 투수 박동민과 강민수, 포수 이진경, 내야수 이원빈에 대해서는 육성선수 말소를 요청했고 노관현을 군보류 자유계약선수로 풀었다.

KIA 타이거즈는 "최근 이 10명의 선수들과 면담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유재신은 지난 2006년 현대에 입단했고, 2008년 현대의 후신 격인 우리 히어로즈에서 1군에 데뷔했다. 2017년 시즌 도중 KIA로 트레이드됐고, 백업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올 시즌은 1군 기록이 없다. 그리고 웨이버로 풀리면서 KIA를 떠나게 됐다. 통산 516경기, 타율 0.258, 1홈런 40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임기준은 2010년 KIA에 지명됐고, 2012년 1군에 데뷔했다. 경찰 야구단 복무를 마친 후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 모습을 보였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점대 평균자책점을 만들며 KIA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역시나 올 시즌 1군에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어깨가 좋지 못해 퓨처스리그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결국 KIA를 떠나게 됐다. 통산 161경기 183이닝, 8승 9패 17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4.72의 기록을 남겼다.

고장혁 또한 백업으로서 나름의 역할을 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매년 60경기 이상 출전했다. 통산 291경기에 출전했고, 타율은 0.188이다. 2018년 1군 기록이 없고, 2019년에는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은 7경기에서 13타수 3안타, 타율 0.23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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