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7'스태프 12명 코로나 확진..촬영중단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10.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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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주연 '미션 임파서블7'이 스태프 12명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이 중단됐다. 사진은 '미션 임파서블6' 스틸.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7'이 스태프가 코로나19에 걸리면서 다시 촬영이 중단됐다.

30일 더 선은 '미션 임파서블7' 이탈리나 베니스 촬영 스태프 중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촬영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29일 촬영할 예정이었던 150여명의 엑스트라들에게 촬영장에 오지 말라고 통보했다.


'미션 임파서블7'은 앞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지난 2월 촬영을 중단했다가 9월부터 촬영을 재개했다. 톰 크루즈는 노르웨이 촬영 중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대형 크루즈를 50만 파운드(약 8억원)에 사비로 빌리기도 했다. 대중과 접촉을 피하고 안전하게 영화 촬영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촬영 스태프들이 대거 코로나19에 감염된 데다가 얼마나 더 감염이 됐을지 안심할 수 없기에 '미션 임파서블7' 촬영 일정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현재 촬영장 보건 담당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2명의 스태프 동선을 확인하고 추가 감염이 있는지 살피고 있는 중이다.

'미션 임파서블7'은 당초 내년 7월 개봉을 예정하고 촬영에 돌입했으나 코로나19로 촬영이 중단되면서 개봉일을 내년 11월 19일로 미뤘다. 그렇지만 또 다시 촬영이 중단되면서 예정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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